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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time ago

진화와 개혁의 글에 대해 ..

by dude C 2010. 5. 31.

진화와 개혁  [어느촌부]

 

진화는 하루 아침에 될 수 없는 것이고 짧은 시간에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다. 필히 많은 시간을 요구하며 변화를 해도 점진적 변화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조금씩 정착되고 고정되고 변화되고 진화된 배경에는 환경에 의한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은 곧 생존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생존은 이성 보다는 본능적 요인이라고 볼 수 있기에 이미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된 사람을 논술적으로나 이론적으로 설득을 하여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고 사회적 동물이며 생명체이다. 자연은 항상 변화와 안정을 하는 것인데 이러한 자연의 변화에 맞추어서 자연속에 있는 만물이 진화와 퇴화를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자연의 안정과 변화를 오랜 시간에 걸쳐서 생물체들이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에 항상 변화에 대비한 유전적 요소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자연이란 간혹 심술을 부려서 안정과 변화의 주기를 일정치 않게 만들기도 한다. 즉 안정된 환경을 과거보다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든가 아니면 변화의 시간을 길게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장마는 매년 고정적으로 오게 되나 어떤 해에는 장마가 아예 없거나 또 어떤 해에는 장마가 평년에 비하여 지나치게 긴 경우가 그러하다. 만약 장마가 없는 경우가 몇 번 아니 몇 십년간 지속 된다면 생명체의 유전 인자도 장마가 없다는 것에 점차고 적응을 하고 진화를 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 진화가 확고히 굳어지게 되어 버리면 무형의 기운, 또는 사상, 정신도 굳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진화의 과정을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디에도 적용이 된다. 어떤 조직체에 들어가서 몇 십년간 근무를 하게 되면 그 조직체에 동화되고 진화되며 조직 시스템에 맞추어서 자신의 몸과 생각이 그 조직에 진화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직이 곧 조직자체의 단결은 가져 올 수 있으나 외부환경의 변화에는 둔감해 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조직 기준으로 봐서 외부 환경의 변화가 자주 일어났다면 그 조직도 변화에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요소를 남겨 두었을 것인데, 그렇지 않다면 아예 요소 자체도 퇴화를 시켜 버린다. 그래서 안정적 환경에서 오랫동안 그 조직체가 유지 되었다면 그 어떤 외부적 변화에도 대처 할 수가 없는 것이고, 외부의 설득이나 논리적 이론에도 먹혀들어가지 않으며, 조직체 구성원 스스로 귀를 막고 눈으 막고 입을 막아 버리는 것이다.
진화된 기업의 가장 대표적인 규칙이 연령과 입사년도에 따른 인사정책인데 이것이 곧 보수적 공동체조직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오랫동안 유지된 대기업이나 공무원계통, 교육계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이런 곳에서는 말로만 "바꿔야 한다" "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라고 떠들어 봤자 씨도 먹히지 않는 것이다. 말로는 개혁 개혁 하면서도 몸으로는 개혁을 거부하는 것이 이미 진화된 조직체이며, 아무리 시스템을 변경하려고 해도 조직 구성원들이 몸과 머리로 거부를 하게 되고 이에 새로운 시스템은 이내 고장이 발생하게 된다.
개혁은 세상을 뒤집는 것도 아니요, 있는 사람의 것을 뺏어서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도 아니며, 여태까지 움츠리고 있던 사람이 활개치게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취지대로 되돌리는 것이며, 가장 원천적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일련의 행동이요 방침이다. 즉 시작 초기의 목적을 찾자는 것이 개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국가로 보면 법을 바로 세우고, 환경변화에 맞게 끔 개정을 하고, 법에 의하여 오래된 공직자 또는 권력자라고 해도 법을 지키지 못하면 과감히 죄를 물리는 것이다. 기업으로 치면"이윤의 추구"가 본래의 목적이기에 이윤추구에 방해되거나 역행되는 것을 잘라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만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어느 한곳에 오랫동안 길들여지고 진화되면 기업 본래의 목적 보다느 조직공동체와 개인적목적이 우선이 되고 곧 이것이 굳어지게 되면 정의요, 명분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왠만환 강도의 개혁은 오히며 반발만 크게 할 뿐이며, 이미 진화된 구성원들의 단결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만들게 된다. 그래서 이왕 개혁을 할려는 마음이 정말로 강하고 목숨을 바칠 정도로 절실하다면 조직체 구성원들의 결속과 반발을 무너뜨릴 만한 강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며, 이러한 시스템이 단기간에 끝날것이 아니라 계속 유지를 해야 한다.
가뭄이 몇 번 왔다고 생명체가 가뭄에 진화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가 도저히 버티지 못할 만큼 가뭄이 계속되어야 만이 가뭄에 맞춘 변화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것

이 곧 개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조직의 기본 이념인 "이익추구"에 위배되는 것은 과감히 잘라내야 한다. 한번 잘라 냈다고 안심해서는 않된다. 다시 자라나기 때문이다. 이미 그것에 진화가 됐기에 한번 가지고는 소용이 없다. 뿌리 자체를 없애야 한다. 뿌리 자체를 없앨려면 땅을 뒤집어야 한다. 아니면 환경이 척박하여 뿌리 스스로가 소멸하게 끔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땅을 뒤집을려면 조직 구성원들이 요동을 친다. 필요없는 인원을 없애야 한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할려고 해도 현재의 기업구조상 시스템 자체를 만들기는 힘들게 되어 있다. 생존권이 걸린 사람들이 가만히 놔 두지를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뭔가 변화를 주고 잘못된 흐름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하며, 어떻게 해야 함을 구체적으로 내 뱉은 사람은 없으며, 무엇보다도 변화를 주도할 사람이 누구이며, 그 책임을 누가 짊어지고 가야 하는지를 모른다. 만약 누군가가 책임을 짊어지고 간다고 해도 그것에 박수를 칠 사람은 누구이며, 자신의 생존권에 피해를 입어가면서 호응할 사람도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개혁은 진실로 힘든 것이다. 아니 개혁이라기 보다느 흩어진 것을 바로 정리정돈하고 기둥을 바로 세우는 것 자체도 힘든 것이다.
외부의 환경은 분명히 변화를 하며, 변화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치 못하면 미래는 모두가 고립이 되고 기업자체가 흔들리게 된다. 과거 공룡이 지나치게 안정된 환경에 적응하여 변화에 대비를 전혀 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환경의 변화에 모두 전멸한 사실을 잊어서는 않되는 것이다. 공무원, 대기업 뿐만 아니라 안정성이 오래도록 유지된 기업은 거의 같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미 환경의 변화는 시작 되었고 이에 대응치 못한 기업이 흔들리거나 쓰러지는 것을 뉴스나 언론을 통해서 쉽게 알 수 있다. 한 때는 잘 나가던 기업이었고 겁낼것이 없는 기업이었고, 손만 대면 거의 성공을 하던 기업이었다. 이런 기업들이 몇 번의 성공을 함으로서 그 성공에 너무나 생각과 방식이 고립이 되었던 것이다. 같은 방식이 여러 번 성공했다고 해서 영원이 성공하지는 않는 것이다. 외부의 환경이 계속 성공하게끔 만들지 않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만약 계속 성공한다면 세상살이는 너무나 쉽고 성공한 사람들이 지천데 깔릴 것이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이며, 실패하는 사람은 부지기 수이다. 또한 성공한 사람이라고 해도 매번 성공을 주지도 않으며, 실패한 사람이라고 해서 계속된 실패도 주니도 않는 것이다. 연구하고 노력하고 생각하다보면 자신의 생각과 방식이 성공할 때도 있는 것이고 실패할 때도 있는 것이다. 몇 번의 성공으로 교만하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에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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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극과 반응

 

경영이란 자극에 따른 반응을 통해 진화하는 것 이란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내부로 부터의 자극 또는 외부로 부터의 자극을 얼마나 빨리 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치료하며 더욱 강건하게 만드는 가 하는 부분이 경영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물론 내,외부의 자극은 끊임 없이 발생을 하지요 그 자극은 예측 될 수도 또 전혀 예측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인체를 예를들면 외부의 자극(상처,병 등)을 치료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의 일부가 훼손 되고 또 타인의 피의 수혈 등을 통해 어느기간이 지나 완치되거나 심한경우 장애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며 또 내부적인 병으로 인해서는 어떤경우에는 자신의 장기까지 절제하여 평생 남과같은 건강한 삶을 살지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다행이 미리발견하고 치료를 한다면 작은 희생과 노력으로 회복하고 면역이 생겨 더욱 튼튼한 몸을 만들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이러한 자극은 내부적으로는 점검과 대비가 외부적인 부분은 상황판단과 위험요인을 미리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경영도 마찬가지로 작은자극 또는 큰자극에 적절하게 반응하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불구가 될 수 있읍니다.
조직경영에 어떤 자극이 발생할 때는 이를 치료하고 외부의 더 큰 위험에 대처하기위해서 인체를 예를 들면 상처가 났을때 백혈구가 몸전체를 보호하기위해 병균과 목숨을 걸고 싸움하고 심할 경우에는 상체 부위를 잘라내는 아픔을 겪고 몸의 구조 하나하나는 같이 고통을 나누는 것과 마찬가지로 조직도 이러한 경험을 하게됩니다.
조직에 어떠한 자극이 발생하면 경영일선(뇌)에서 자극에 대한 효과적인 반응을 조직전체(몸)에 명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부조직에서의 고통감수나 대응책에 반하여 반응할때는 상처를 치유할 수도 없을 뿐더러 다른영역까지 침해하고 나아가 온 몸 전체로 전이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체력이 강해 면역력이 우수할때는 자극에 대한 대응이 쉽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이의 정도는 훨씬 심해지겠지요..
조직의 운영에 있어서도 자극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하여 안정적인 상태로 나가려하면 온 기관 기관 요소요소의 인자가 한 방향으로 움직여져야 합니다.. 여기에는 고통분담의 경중은 있겠지만요. 작은 고통의 회피만을 생각한다면 더 광범위한 어려움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존재의 위험까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고요.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몸전체의 체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해고 수많은 위험이나 예상되는 자극에 대한 대비와 예측치 못한 자극에 대한 신속한 반응을 통해 전체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며 그 구성인자는 내부의 강화를 통해 어떠한 자극도 적극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을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 사회는 엄청난 자극과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자극을 강한 면력력으로 조직 깊은 곳까지 침범할 수 없도록 강한 체력과 구조를 만들어가 하겠습니다. 어느 순간 자신이 꼭 감수해야하는 고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면 자신에게는 다음의 자극에 대비할 수 있는 면역이 생기고 타구성조직으로의 전이를 막음으로 인해 조직과 몸전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기의 유기물로 시작된 생명체는 자극으로인해 진화 되었다고 합니다. 환경이 바뀌고 천적이 생겨나고 이를 극복하기위한 내부의 강화를 통해 적응하고 순간순간 바뀌는 환경을 지배하며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우리 조직도 어떠한 자극이 발생할 때 자기희생과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부서부서 직원한분한분이 이 자극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극복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진화가 내부의 작은 고통을 극복하며 바뀌어진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개혁은 백혈구의 희생이 아닌 장기나 인체의 일부를 도려 내어야하는 아픔이 동반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몸의 한 부분이 큰 상처를 받게되면 타 기관의 노력이 더 심해질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적응을 다시하기 위해서는 초기의 반발과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때도 뇌의 지시에 따라 각 기관이 명확한 회복및 적은계획을 따르지 못할 때는 더 큰 어려움이 동반할 것임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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