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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이번 금융위기 사태는 미쿡의 음모다 [2011.8.9]

by dude C 2011. 8. 9.

이번 사태가 어케 진행될건지 풀어보기 전에 몇가지 질문을 해보께.

첫째, 미쿡은 과연 자국의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나 상환할 의지가 있을까?^^

둘째, 상환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다면 그 부채를 어케 하겠다는 것일까? 버티다가 디폴트?ㅋㅋㅋ

셋째, 세일러와 그 아류들인 일부 폭락이들 주장대로 미쿡은 리세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 

 

자 그럼 첫번째 질문의 답변은 미쿡은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없어. 게다가 상환하려는 의지도 없어.^^

현재 미국의 부채는 GDP를 넘어서 버렸거든~~~

이 상태에서는 이자만 상환해 나가면서 만기가 돌어오는 채권은 그냥 롤오버 해야만 버텨나갈 수 있어.

그렇다면 미국은 그렇게 버텨나가다가  찔끔찔끔씩 원금 상환해서 100년동안 부채를 갚아나가려고 할까?

그게 아니면 버티다 안되면 배째라 하고 디폴트 선언하고 다시 새마음으로 시작하려 할까?

여기서 미쿡의 디폴트라 하면 달러의 기축통화 포기랑 같은 말인데~~~

당근 신용통화체제에서 신용이 붕괴됐는데 그걸 누가 결제통화로 사용을 하겠어? 그치?^^

그럼 과연 미국이 기축통화를 포기할까?

미국이 경제 활성화 시켜서 세수를 늘려서 원금을 갚아나간다고?

택도 없는 소리지. 미국경제는 우리나라와는 비교하기 힘든 큰 경제야.

경제성장율 3%도 엄청난 거거든. 3%씩 경제성장해서 언제 세수를 늘려서 빚 갚겠어? 100년동안 갚을거면 몰라도~~

이런 앞뒤가 꽉 막혀서 솔루션이 없을 듯 한 미국에게 가장 큰 무기가 있으니...

그것은 미국은 달러의 발권력이 있다는 거지!!!!!

쉽게 말해서 달러 엄청 찍어대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고

달러표시채권의 명목가치는 그대로여도 실질가치는 하락하게 되는 거지.^^

명목가치 실질가치란 말이 이해가 안 가지는 않지?

예를 들어서 상계동 아파트 1990년도에 분양했을때 집값의 한 40%에 해당하는 600마넌 정도를 대출해 줬는데...

2010년도에 보니깐 600마넌은 집값에 4%도 안된게 된거라는 말이야.

명목가치인 600마넌은 그대로인데 인플레이션이 실질가치를 팍팍 떨어트려 버리게 되는거...

 

내 생각에는 미국이 노리는 것은 바로 인플레이션을 통한 부채의 실질가치 하락이야.

그리고 이것 밖에는 자국의 부채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

인플레이션으로 어느 세월에 부채를 희석시키냐고?

인플레이션레이트를 3%로 가정하고 10년만 할인해도 원금의 25%가 할인돼. 10억이 7억5천의 가치로 바뀌는거지

                                                  20년을 할인하면 원금의 45%가 할인돼. 10억이 5억5천의 가치로 바뀌게 돼!!!

인플레이션레이트가 4%, 5%로 막 올라간다면?^^ 각자 계산해봐~~~

 

미국이 이런 상황에서 리세션을 받아들인다고?

그래, 리세션을 거치면서 산업구조조정을 하고 구조조정을 후에 성장을 하는게 건전한 성장을 이끌 수 있지.

근데 그건 정부재정이 안정적일 경우에 해당되는거야.

지금 미국에서 리세션이 발생해서 세수가 줄어들면...

턱밑까지 차오른 부채는 어케하라고?^^

 

결론은 미국은 자국의 인플레이션을 원한다는거야.

근데 자국통화의 인플레이션을 유도하려고 하니깐 문제가 생겨나는 것이지.

그래~~~ 채권국들이 열라 눈치를 주는거야.

내가 열라 열쉼히 일해서 미국에 수출하고 받은 돈으로 미국국채를 사놨는데,

이 놈들이 의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내 채권의 가치를 평가절하 시키려고 하고 있는거지.

솔직이 칼만 안 들었다 뿐이지 날강도짓과 다름 없지~~~~

얼마전에 푸틴 형님도 미국을 '세계경제의 기생충'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셨자나.

중국도 공공연히 미국채의 매입을 줄이고 유로등의 자산으로 다변화 하겠다고 협박하고

유럽은 원유의 결제를 유로로 하겠다고 까부시고.

미국은 디플레이션, 리세션 이런건 받아들일 수가 없구 통화공급은 늘려야 하겠고~~~

 

그래서 나는 이번 금융위기가 상당히 조작된 냄새가 난다고 봐~~~

결국 위기 상황이 발생했어. 미국이 더블딥으로 빠질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기사 하나로

일주일만에 세계각국의 주가는 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뚝뚝 떨어지고 있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주가하락에 더해서 외환위기설도 솔솔 나와~~~

러시아가 미국을 기생충이니 머니 떠들다가 갑자기 미국채를 신뢰하고 계속 보유하겠다고 말을 바꿔.^^

G20 애들이 쫘아악 모여서 국제적인 공조를 하겠다고 선언을 해대.

그래도 전세계 주가는 막 떨어지고 계셔~~~

이제는 모두들 버냉키 형님의 조동아리만 바라보고 계시자나~~~

3차 양적완화정책 언제 발표하실지를 학수고대 하면서!!!!

미국이 원하지만 지들 조동아리로 차마 할 수 없었던 얘기를 세계 각국에서 간곡히 부탁하는 꼴이 되어버렸어.ㅋㅋㅋ

위기라는 상황이 닥쳤는데 그것도 미국에서 발생한 위기상황인데 미국만 좋은일이 생겨...

 

글이 막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는데 결론은 이번 경제위기는 '미국이 QE3을 실행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다'야.

아마 이번주 말이나 담주 정도에는 버냉키가 열라 세계경제를 위해 QE3를 실시하겠다고 큰 선심쓰듯이 발표할꺼야.^^

QE3를 하지 못하면 그에 준하는 짓이라도 할꺼야. 왜냐하면 세계경제를 구해야 하니깐!!!

그리고 다시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을꺼구. 여기서 열라 공포분위기 조성하던 폭락이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쌩까겠지~~~

 

지금은 본원통화의 증가에 불과하지만 경제가 정상화가 되면 지금 풀려 있는 본원통화는

엄청 큰 파괴력으로 통화팽창을 불러일으킬꺼야. 통화승수라고 다들 알고 있지?^^

M1에서 M3로 갈수록 팍팍 늘어나자나~~~

달러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달러화의 평가절하로 효과가 똑같다 그러는 아그들도 있을거 같은데...

우리나라가 달러표시채권을 발행하고 원화가 인플레이션을 일으킬때 적용되는 얘기고...

달러표시채권을 달러로 갚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는데 향후 누가 달러에 투자하겠냐는 질문도 나올 수 있어.^^

이번 금융위기상황에서 돈은 어디로 몰렸어? 그지... 일명 안전자산인 미국채로 몰렸자나.

향후 전세계적으로 특히나 남유럽쪽은 계속해서 위기상황이 재현될꺼야.

그 동네 국가들의 재무상황도 그럴 수 밖에 없고, 미국이 한번씩 흔들어서 달러의 위상을 강화하기에도 딱 좋은 동네야.

물론 내 가정과 결론이 하나도 안 맞을 수도 있지!!!!

머 거의 음모론에 가깝자나~~~ㅋㅋㅋㅋ

요즘 씨유가 주식해서 좀 물리더니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 라고 생각해~~~

요거요거 또 물고 늘어질 놈들 있을까봐서 하는 얘기지만 아직까지도 꽤 수익구간이야~~~ 원금대비 100%는 넘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