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림은 현재 제차에 세팅된 하드웨어 구조도 입니다.. 이전에 한번 올렸었죠??
이그림은 터빈의 흡기하우징에서 나오는 공기압을 APC의 "C" 라인을 통해 "W (엑추에이트로 가는 길)"
또는 "R (인렛파이프로 리턴)" 로 가는길을 수정해서 일정압력 이상이 되면 "W"를 통해 엑추에이터를 열어주는
방법에서 배기매니폴더에 장착된 웨이스트게이트 (External wastegate)를 직접 열어주는 방식입니다.
장점은 웨이스트게이트 스프링압력만으로 배기압력에서 부터 과다공기압을 조절해주니까 오버부스트 방지와
자신이 세팅한 부스트 유지를 초기에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구간별 미세한 조절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세팅된 APC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1.3바 이상을 사용하는 순정외 터빈을 장착하신분 중 오버부스트 등의 부스트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분께는
해볼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부스트는 순정용 APC 및 엑추에이터 조절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요..
현재 제 차는 터빈 업글 후 계속 되었던 오버부스트문제 및 부스트 흔들림은 다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웨이스트게이트 내의 강한 스프링의 영향인지 몰라도 기대하는 만큼의 아주 유연한 부스트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욕심이 ㅋㅋ
아래 그림은 전자식 부스트컨트롤러를 장착했을때 제가 세팅하려고 하는 하드웨어 구조도 입니다..
APC는 잭만 꼽아놓고 기능을 정지시켜볼 생각입니다.
위의 그림과 다른점은 흡기하우징에서 나오는 압력을 APC로 보내는 대신 전자식 부스트콘트롤러를 통해
웨이스트게이트내의 압력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스프링을 약한 것으로 넣고 부스트컨트롤러에서
나오는 공기압으로 웨이스트게이트위를 압박해서 원하는 부스트압을 유지시키는 방법입니다.
APC도 일종의 전자식 부스트컨트롤러 입니다.. 그러나 APC는 맵을 통해 나오는 정보를 읽고 컨트롤을
해주는 반면 아래방법은 차량데스크에서 제가 원하는 만큼의 부스트압을 세팅하면 그대로 움직여주는
것입니다.
장점으로 생각되는 것은 내가 원하는 부스트압을 쓸수있고 또 스프링압만으로 조절되는 위 사진의 경우보다
더 유연한 부스트움직임이 기대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브 ECU에서 컨트롤하는 바운더리를 깨는 것이어서
안정성 부분은 장담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이부분은 흡기온, 배기온 등으로 이상유무를 체크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아직 외국의 예에도 사브에 이렇게 세팅한 차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보도 없고요..
ECU 맵을 들여다 보니 APC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확하게 기능이
작동을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 똑똑한 기능으로 인해
많은 제어가 들어와서 차량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 일 것 같습니다,
일단 궁금증이 생겼으니 전자식 부스트컨트롤러에 대해 경험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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