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ECU를 보다...

얼마전 글로 올린바와 같이 ECU를 열어보기 위해 독일에 USBBDM을 주문했습니다..

 

But 그 제품은 dos와 win98에서 구동되고 BD32라는 약간은 오래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약간은 불편하다는 단점이..

 

따라서 리투아니아에 upgrade된 usbbdm을 주문하고 그에 맞는 winXP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았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라 이런저런 자료들도 보고 먼저 해보신분들께 문의도 하고 해서..

 

드디어 오늘 내손으로 내 ECU를 열어보고, 수정도해보고 쓰기도 해봤습니다.. ㅋㅋ

 

검증된 범위내에서 시험적으로 조금씩 수정해가며 타봐야겠습니다..

 

하드웨어 장착 및 설치에 큰 도움을 주신 "이승열" 부회장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담에 좋은 맵 발견하면

 

바로 넣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1. 여러분이 다 아시는 T7 ECU

 

 

2. 리투아니아의 Johnc로 부터 구입한 USBBDM .. & 예전에 쓰다남은 카메라 케이블을 연결 .. 엉성한 통은 명함통을 잘라서 만들었음

 

 

 

3. ECU에 전원을 공급하는 12V .. 50 Amp 짜리 변압기  [8500원]  .. 끝의 흰 연결플러그는 이승열님의 작품

 

 

 

4. ECU위에 꼽히는 harness는 일본 옥션에서 ECU와 함께 12만원에 구입,,, 파워 "+" "-"를 멋지게 연결해주신분 역시 이승열님.. ㄳ

 

 

 

5. ECU 내부.. 제일 밑 왼쪽의 황금색 10개핀은 usbbdm과 연결하기 위한 것.. 구멍뚫고 끼워서 납땜해주신분 => 이승열님. ㅋ

 

 

 

6. 소프트웨어 열고 수정하고 넣을 수 있는 program .. BDMTOOL <= 컴과 ECU 연결,  T7 suite <= ECU file을 읽고 수정 가능

 

 

 

7. ECU와 연결.  power는 끊고 작업시작..

 

 

 

8. ECU를 읽음 .. 딴 하드웨어나 USB에 bin file을 만들고 거기에 read..해서 ECU내의 software를 저장..

 

 

 

9. hardware 연결된 모습

 

 

 

10. USB에 만들어둔 file에 ECU내의 소프트웨어 [lozic2]가 생성 됨 

 

 

 

11. T7 suite로 조금전 만들어진 lozic2 file을 읽음 

 

 

 

12. 공연비 file을 열어 봅니다..  다이나모 또는 공연비게이지를 이용해서 rpm구간별 혼합기를 check 해서 필요한 만큼 수정 가능

 

 

 

13. 일단 rpm limit를 보면

 

 

 

14. 6100 ~ 6300으로 기본 setting .. 그 밑에는 속도 limit도 있음  .. 현재는 300으로 ㅋ

 

 

 

15. 일단 흡기온도에 따라 6100~6300 세팅을 200씩 올려봅니다.. 6300~6500 으로..

 

 

 

16. 마이너 조정해서 save 한 파일을 다시 ECU로 넣기

 

 

 

17. 넣을 file 지정 .. 딴 하드디스크 또는 USB에 저장되어야 함..

 

 

 

18. Writing 해서 ECU에 덮어쓰기..

 

 

 

19. 잘들어갔나 확인해보니 정상적으로 입력이 잘되었습니다.. 수정된부분의 확인을 통해..

 

 

 

 

20. 사무용으로 쓰던 제 발리가방이 공구가방이 되어버렸습니다 ㅋㅋ

 

 

 

궁금했던 부분.. 조금은 맛을 봤습니다.

 

튜닝을 하시는 분들이 쉽게 software를 만지는 것이 아니란것도 이해가 되고요.. 맵핑이 만사가 아니란 사실도,,

 

또 어느정도만 만들어지면 똑똑한 사브 ECU가 제 갈길 잘 찾아간다는 것도..

 

학습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 많은 부분이 close-loop system 이라 계속적인 feedback을 통해 주어진 상태에서

 

최적화 되어가기 때문에 바른 길들이기를 통해 조금 부족한 mapping도 아주 좋아질 수 있고, 반대로 나쁜 경험

 

[overboost , fuel cut etc.]을 했을 경우는 reset 이 필요할 것 같네요..

 

 

조금씩 시간 날때마다 공부를 더 해봐야겠습니다. 차를 더 잘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기능들이 또 각 맵들이

 

어떻게 조합되어지고 또 분해되어져서 움직이는 지가 아직은 조금 더 궁금합니다..

 

 

아주 조금 맛만 보고 제차로 느껴봐야겠습니다..

 

 

참... 제일 중요한 말은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튜닝은 전문튜너에게..

 

 

# 우리나라에도 BSR, Maptun, Nordic, Jzw와 같은 사브 전문튜너가 나와야 되지 않을 까요??

 

   쉽게 이용하 수 있는 사브전문튜너가 나올 수 있도록 저도 여러분도 data나 사용실감 등을

 

   전문적으로 접근 하시는 분께 제공하고 그에 따른 Know-How가 쌓이다 보면 우리나라 튜닝

 

   업체에서 외국으로 Map을 수출하는 멋진 그날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들이 제일 먼저 혜택을 봐야겠지만요...

 

 

출처 : 사브오너스클럽

글쓴이 : 최봉영[마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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