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월. 미대선 후

미연방은행의 QT2.0 시그널.

 

2019년3월 27일

 

2018년 4차례나 금리를 인상한 미 연방의장 파월은,"긴축정책 QT을 중지하라"는 트럼프의 압력을 계속해서 받고 있었다. 이 압력에 부응해 3월 20일 FOMC는, 금리인상 정지와 자산축소 정책을 9월에 끝낼 것을 결정했다. 파월은, 금년들어 지명권자 트럼프에게 실리적으로 협조한 것이다. 차기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되는 10월부터, FRB는 금융 완화정책으로 변해, 다가오는 대선(2020년 11월)까지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주가를 유지시켜, 트럼프 재선를 도울 것이다. 트럼프가 재선에서 승리하면, 다극주의자들의 원하는 "달러 시대의 붕괴"가 남은 4년동안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트럼프가 재선에서 승리하면, 부동산 채권 주식투자는 멀어져야 할 때이다.트럼프의 재선 4년 후, 대규모 금융위기로 준 전시상태를 경험하게 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QE는 단기적으로 버블유지책이지만, 장기적으로 달러의 신용을 손상시킨다. 미연방은행은 과거에 QE을 너무 했기 때문에, 3년전부터 달러의 신용회복을 위해 금융 긴축정책(QT)으로 전향했다. 하지만 QT는 지난해 말의 주가붕괴를 초래했다. 그 때문에 미연방은행은, 달러의 신용유지보다 버블유지을 우선하게 되었다. 동시에 런던발 브렉시티(2달 연기)금융위기를 대비하기위해, QT를 그만두고 다시 QE 2.0버전을 이번에 드러냈다. QE가 다시 시작된다면, 몇년 내에 "달러의 신용하락과 QE 무용론"에 따른 대규모 버블붕괴가 불가피하게 된다. 그 이유는, 지난 번 QE가 몇 년짜리 부실한 단기 정책이란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2008년 리먼위기 후의 최대 부양책은 미국, 일본, 유럽의 중앙은행의 QE였다. 3년전에 미연방은행이 QE를 그만두고, 현재에 유럽과 일본이 QE을 계속할 수 없게 되었다는 소식에, 작년 가을부터 주가폭락이 일어났다. 이미 일본과 유럽 중앙은행의 QE가 한계에 이른 이상, 미연방은행이 일본과 유럽에 QE를 떠넘기고 자신만이 살겠다고 달러 신용강화(긴축) QT로 가는 길은, 트럼프 재선기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즉 파월이 앞으로 QE2.0 버전을 들고 나온다면 더 이상 QT로 돌아갈 수 없다.

 

(바젤3하에 100%현금이 된 실물금을 가지고,한번 더 QE와 QT를 오락가락 하느냐? QT로 돌아갈 수 없는 QE2.0버전이 나오느냐? 2가지 선택지외에는 없다.)

 

미연방은행이 QE2.0를 재개하면 단기적으로 금융과 경제가 다시 부양되지만, 곧 이어 QE의 효력이 떨어진다, 일본과 유럽도 더 이상 QE를 하지 못한다. 중국이 새로이 QE에 가담한다 해도 지역적이므로, 대불황과 금융위기가 나타난다. 이미 자동차 판매가 세계적으로 악화되고, 세계불황의 먹구름이 깔리고 있다. QE2.0으로 내달리지 않으면 세계불황은 불가피하다. 금융 구제책은 QE2.0 밖에 없다. QE와 QT사이를 왔다 갔다하는 것은 이것으로 마지막이다. 앞으로 마지막 QE 시대에 들어가게 된다. 지금까지 10년간 찍어낸 돈은 조족지혈이다. 엄청난 종이 돈을 찍어내게 될 것이다.

 

한가지 유념할것은, 트럼프 정부의 미연방은행은, QT에 의한 달러의 신용유지보다는, QE에 의한 주가유지(실물 제조업, 5g 인프라)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달러의 신용(금융 경제)은 조용하게 하락한다. 이 거시적인 흐름을 판단못하고, 돈을 찍어준다고 받아, 지난 번 "초이노믹스와 아베노믹스" 같은 "금융 경제"에 투자는 아주 신중해야 한다. 달러 패권이 무너져, 다음 기축통화체제(SDR) 전자화폐가 확립할 때까지, 실물금에 의한 부의 저장이 중요하다. 바젤3하에 기축통화체제에 금이 들어갈 가능성이 생긴것이다. 러시아 중공 등 비서방국가들은, 최근 금을 싹쓸이하고 있다. 이번에, "마지막 QE2.0 버전"으로 향한다면, 금의 시대가 다가온다. 전자화폐로 교환하는 그날까지 깊게 저장해야 한다. 그렇다 해서, 종이금값이 바로 상승할 수는 없다, 찍어준 종이돈을 가지고 종이금값을 누르는데 사용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임기 막판에 "실물 금값은 급등할 것이다 = 달러와 미국채의 신용, 세계주가와 상업 부동산은 최종적으로 급락한다= 새로운 기축통화 전자화폐가 등장한다. 백년만에 일어나는 대전환을 경험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