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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스크랩] 스웨이 바 (= 안티롤 바,스테빌라이저 바) 업그레이드 관련..

by dude C 2015. 4. 6.

차량 모델( 배기량 포함): Jaguar xf 4.2 SV8
연식: 2009
주행거리: 91,000km
정비 받은 곳:

정비 내용: 애프터마켓 스웨이바 주문제작 및 장착예정 ..



 

재규어가 제 손에 들어 온 후, 주행하며 느꼈던 부족함이 리밋해제, 커브 롤의 아쉬움 이었습니다..

 

리밋은 어렵게 정리가 되었고 몇년간 전세계 찾을 곳은 다 찾아봐도 XF용 보강 스웨이바는 찾을 수 없어 주문제작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알아 보던 중 , 이번주 쯤 제 순정 앞, 뒤 스웨이바를 탈착하고 보내서 제작을 해볼까 합니다.

 

 

아래는 혹시 스웨이 바의 기능을 모르시는 분이 계실런지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스웨이바 (= 안티롤바, 스테빌라이저바)는 바디 롤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빠른 코너링시 또 노면이 안 좋을 때 발생하는 롤을 억제하는 기능..

다시 말하면 코너링시 외측 휠쪽을 누르는 힘을 강하게 하여 롤을 억제하여 코너링 스피드를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하고요.

 

# Jaguar XF 순정 sway bar

=> front

 

=> Rear

 

원리를 보면, 스웨이바는 자 모양으로 자 모양의 끝의 한쪽 방향을 올리면 그 뒤틀림 작용을 통해 한쪽 방향이 내려가는

힘이 생겨 주행 중 좌우 휠쪽의 높낮이가 달라질 경우 (굴곡진 노면, 급격한 코너링)에 눌러지는 바퀴 방향의 스프링이 내려가는

정도를 스웨이바의 뒤틀림저항으로 인해 감소시키고 즉, 눌러지는 바퀴쪽의 스웨이바의 끝은 위로 올리려는 작용을 하고 연결된

반대쪽 의 끝은 그 뒤틀림의 변형으로 인해 눌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 스웨이 바의 기본 setting  .. Front

 

* 한쪽 서스펜션이 위로 움직일때 그쪽의 스웨이바의 끝은 따라가지 않으려는 저항 (내리려는 힘) 이 생기고 이로인한 

  바의 꼬임으로 인해 반대 휠쪽의 스웨이바의 끝은 올라가려는 힘이 작용

* Rear sway bar


롤을 억제 하기 위해 스프링을 딱딱한 것을 넣으면 전 주행 상태에서 딱딱해져서 직진이나 커브나 거친 노면에서 전체적으로

 

승차감을 해칠 수 있는 반면 스웨이바는 뒤틀림에 대한 저항으로 롤을 억제 하는 역할 (일종의 스프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직진시는 승차감을 해치지 않고 코너나 굴곡이 많은 노면에만 롤을 억제 하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과도한 강성으로 스웨이바 튜닝을 한다면 거친 노면에서 승차감이 딱딱해지고 로드홀딩능력(접지력)저하된다는

것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또한 스웨이바의 다른 기능은 앞, 뒤 스웨이 바의 뒤틀림 강도의 조절을 통해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의 정도를 줄일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앞쪽 스웨이바의 뒤틀림 저항을 올린다면 앞쪽바깥 휠쪽의 slip 앵글이 커지고, 뒤쪽 바깥휠쪽의 slip 앵글이 작아져서

후륜구동차량의 특징인 오버스티어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 앞쪽을 강하게 : 언더스티어가 심해짐 (=오버스티어가 줄어듬)

# 뒤쪽을 강하게 : 오버스티어가 심해짐 (=언더스티어가 줄어듬)

 

 

[참고] 스웨이바의 stiffness 의 결정 요인

강도(Q) 는 바의 직경이 클수록 또 바의 길이와 휘어진부분의 arm이 짧을수록 강해진다.

Q=Stiffness (LB*IN Per Degree)

T=Vehicle Track Width (inches)

K=Fractional Lever Arm Ration (Movement at Roll bar / Movement at Wheel)

d=Bar Diameter (inches)

R=Effective Arm Length (inches)

L=Half Length of Bar (inches)

S=Length of Lever Arm (inches)

 

[참고]

 

 

 

재규어 XF의 경우 2.7TD, 3.0TD, 4.2SC, 5.0SC 모두 앞 뒤의 스웨이바가 동일 (같은 품번) 합니다.

, 자연흡기차량은 뒤쪽 스웨이바의 직경이 0.54 inch (13.7mm) 로 타 XF보다 2.3mm 작습니다

 

# Jaguar XF sway bar 직경

Front sway bar : 1.22 inch (31mm) , Rear swat bar : 0.63 inch (16mm)

 

 

서론이 많이 길었습니다..

 

XF의 순정 스웨이바의 재원을 보면 일반적인 차량의 것 보다 앞쪽은 직경이 굵고 뒤쪽은 상대적으로 얇아 둘의 차이가

보통의 차량에 비해 큰 것 같습니다.

 

이는 앞쪽을 강하게 해서 엔진무게를 어는 정도 지탱하게 하고 뒤쪽은 얇게 해서 오버스티어를 줄이는 동시에 승차감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이 있지 않나 생각되어 집니다.

 

그러나 2.7리터 차량과 5.0슈퍼차저 차량과의 출력이나 구입하는 사람들의 취향도 다른 것인데 같이 했다는 점이 아쉽게

여겨지네요..

 

재규어 xf 4.2슈퍼차저를 처음 운전하며 느꼈던 고속커브에서의 롤의 부담감이 재원을 확인 해본결과 스웨이바에서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 듯 합니다..

 

물론 강화된 애프트마켓 제품을 넣고 테스트를 해봐야겠지만..

 

이번주 중 제 차의 순정 스웨이바와 부싱을 탈착해서 국내 한 업체에 보내 주문제작을 할 생각입니다.

 

앞쪽 스웨이바의 직경을 순정 31mm 에서 34mm 3mm , 뒤쪽은 순정 16mm 에서 20mm 4mm 정도

두껍게 만들어 장착해 볼 생각입니다..

 

어떨지 후기는 장착 후 간단하게나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아래 사진은 제 차량 saab 9-5 aero 의 애프트마켓(USA, SASAB)용 sway bar 입니다.

 

 

Saab 9-5 는 리니어, 아크, 에어로 이렇게 3종류로 나오는데 바디는 같은데 에어로가 가장 출력이 높습니다.

 

리니어, 아크의 경우 front 스웨이바의 직경은 19mm, rear 는 16mm 인 반면 에어로는 front 21mm, rear 17mm

 

로 출력이 높은 에어로의 경우 앞쪽 직경이 2mm, 뒷쪽이 1mm두껍습니다.

 

이 2mm, 1mm 의 차이도 체감으로 느껴지는데.. 위 애프트마켓 제품의 경우 앞쪽 25mm, 뒷쪽 22mm 로

 

에어로 스웨이바 보다 앞 4mm, 뒤 5mm 굵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장착 후 몇년이 지났는데 불편하지도, 과하지도 않고 주행시 아주 큰 만족감을 주는 멋진 item 입니다

출처 : Jaguar Club
글쓴이 : 유진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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