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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스크랩] ZF 6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또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

by dude C 2014. 7. 2.

이야기가 나온김에... ZF 6단에 대해서 아주~~ 세밀하게 논의를 또 해보자 싶어서 한번 그간에 모아온 자료들을 미루지말고 쭉 써내려가볼까 합니다 ^^;;  우선... ZF사 대해서는 많은 회원님들께서 아실줄로 믿습니다만, 다소 생소한 분들께 간단한 소개를 드릴수 있는 자료를 먼저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ZF 란 회사는 ??

 

독일의 밋션 전문 제조회사로...풀네임은 ZF Friedrichshafen AG(아게) 라고 소개합니다. 

독일의 3대 밋션.. 나아가 세계 3대밋션에는 늘상 이름을 올리는 유명 제조사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독일 3대라하면.. 메르체세스, 게트락, ZF 정도.. 세계 3대라면... 아이신,ZF,메르체데스 정도겠군요)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거느리는 자회사로만해도... SACHS(댐퍼,클러치등을 양산), LEMFÖRDER(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부품 양산), BOGE(Shock Absorbers 양산) 등의 이름높은 독일 부품회사를 대거 함께 가지고 있는 자동차 계통에서는 자이언트급 회사 되겠습니다. ^^  독일은 사실 자타가 공인하는 자동차 강국이자, 제조업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선진국 아니겠습니까...  이들 외에도 빌슈타인(서스펜션 강자), 보쉬(100년은 끄덕없다는 직분사 특허도 갖고있죠), 필터쪽은 MANN, MAHLE original 등등...또 튜너 얘기해보라면 기라성같은 튜너들이 줄을 설정도로 대단하죠..  이렇듯... 부러운 회사가 많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 ZF AG 가 꼭 꼽힐만 하겠습니다. 세계 최초의 9단을 이보크에 먼저 얹었다고 요새 독일에서 오히려 광고를 하고있다고 하는군요? ^^

 

 

1. ZF가 현재 밋션으로 활약하고있는 분야입니다.

 

독일이 자랑하는 승용 자가용부터 대형버스, 각종트럭, 농기계, 건설중장비, 기차, 선박까지... 화석연료를 태워서 동력을 얹는 모든 유형의 엔진이 달렸다 하는것은 전부 ZF에서 변속기 양산에 뛰어들고있는 실정입니다. 아마 밋션으로는 이 회사보다 잘난 회사가 없지않나 ㅋ 싶습니다. 하나의 아이템만으로 이정도 세력을 구가하다니, 참 대단하죠....

 

이 회사 외에... 따블클라치 밋션을 잘 ~ 만든다고 정평이 난 게트락이라는 독일 밋션업체도 요새와서는 DCT의 인기에 힘입어 아주 욱일승천의 기세라 합니다. 자사밋션은 자사가 만든고야 만다는 고집이 있던 벤츠에서 근래에 SLR 의 후계자로 조금씩 언급을 해왔던....  SLS amg 도 다 기어박스 제작외주를 게트락社에 줘서 차를 완성시켰고, 페라리도 게트락에 변속기는 많이 의존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런거 보고있으면 진짜 독일이 부럽습니다 ..... 의료기계도 선두주자로 가고있지, 제약 특허도 많이있지... 각종 기계제조업은 또 어떻습니까... 일본이 넘볼수 없는 뭔가가 있는 나라가 독일같더라구오 저는.....참고로 독일은 만든 자동차의 60-70%는 비싼값에 수출하여 외화를 크게 벌고있다고 합니다. 그 규모가 연간 200조원이라든가 얼마라고 들은것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2. ZF AG가 전세계에 포진해있는 본사 공장 및 부대시설의 리스트 되겠습니다.

 

보면... 듀얼클러치, 수동을 따로 연구하는 시설이 91년부터 독일 브란덴부르크로 독립건설을 했고... 그밖에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는 독일 최고의 인재들이 R&D를 수행하는 시설이 독일 각처에 있음을 알수있겠습니다.(독일 기계공학 전공한 인재들이나 EU에서도 취직한 직원들이 다수 있겠지요) 

 

해외 기지로는 중국 상하이에 오토밋션을 담당하는 부서를 따로 둔 모양입니다. 2006년부터는 역시 중국이 커지는것을 알고 ZF도 잘 흐름에 맞추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본의 혼다도 9단밋션을 ZF한테 50만개 정도 받기로 계약을 했다 하기도 하던데.. 아마 아시아쪽 자동차회사들이 자꾸 커지니까... 그네들과 사업을 하려고 중국 무역의 중심지인 상하이에도 거점을 마련했을걸로 봅니다. 보나마나... 중국이란 나라 특성상... 현지 합작회사 세우라고 해서 일정수준의 기술은 현지회사한테 이전을 해주는 조건으로 들어와라 그랬겠지요?? 그런방식으로 중국이 현재 꽤 많은 기술을 먹어서 자국 자동차 기술을 빠른속도로 발전을 시켜왔다고 합니다.

 

물론 많은 외환보유고 이용해가지고... 기술은 있는데 어려운 회사들을 사다가 뒤에서 기술 빼는것도 중국이 잘한다는......;;

(이른바 먹튀라고 하지않겠습니까만)

  

 

 

 

3. 대부분 운행하고들 계시는 00년이후의 재규어S타잎 이상/이후에 폭넓게 올라가고있는 ZF6속에 대한 연혁 입니다.

 

대략 99년도 프랑크푸르트에서 6단 견본.. 즉 프토토타잎을 선보였고..

2001년도 드디어 실양산을 개시하여 밋션무게 13% 정도나 절감했다 등등 의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ㅎ

 

후에... 2세대 ZF 6단은 2006년에 선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작년연말까지 들어왔던 XF나 XJ XK는 5.0 가솔린이나, 3.0 디젤, 3.0 디젤S 등은 28번 2세대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26번과 28번의 차이가 단순 세대 차이가 아니라, 밋션오일 작업시에도 방법이 근소하게 달라진다는 점이 의외입니다...

 

 

 

 

 

4. 6단의 변천사중.. 1세대에서 2세대로 가면서 전작과 신작의 이름을 ZF에서 알려준 것입니다.

 

원래 6단 19번... 6단 26번 그리고 6단 32번이... 1세대 6단 ZF 였었습니다.(3종)

그러다가 ... 2006년도부터 이들이 각각 21번 28번 그리고 34번으로 업그레이드가 된것이지요..

 

참고로 재규어와 비엠 아우디 등급에서는 28번까지만 허용이 되고... 32번이나 34번은... 하이앤드인 럴스로이스 혹은 그 밑의 브랜드라도 특수한 차종에만 허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알고보면 이런것까지도 잘 고려를 해서 고객사의 등급을 따져서 주는 모양입니다. 현대 젠쿱도 마찬가지로 최신형은 안줬다고 하죠... 계약상의 이유인지, 단가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아마 후자같기도 ....)

 

 

 

 

 

5. 흔히말하는 6단의 장점... 이었던것 같습니다.

 

ZF에서 8단 후륜구동형이 나온마당에... 8단도 6단 대비 이런장점이 있다고 소개를 하겠습니다만 ㅎ  참고삼아서 보시면 될것같구요.  눈여겨 볼것은 역시 1세대 6단대비.. 2세대 6단으로 가면서 변속타이밍에 대한 것이 진화의 의의가 아닌가 합니다.

 

 

 

 

6.얼마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었는가 그리고 연비는 어떤가에 대해 기존 4단 5단 6단과 비교햇을때 2세대 6단은 어떤가에 대해서 간단한 그래프로 표현한 것입니다.

 

사실 연비는 운전자의 발끝에 달려서.....; 8단을 갖고도 6단보다 연비 못낼수가 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나 싶지만, 그래도 ZF입장에서는 고객사에게 PT를 해야하니까 이런 자료도 만들었겠군요...

 

 

 

 

7.  변속타이밍과 엔진 토크곡선이 어떻게 상응하는가에 대한 표현입니다.

 

결국, 6단이 2세대로 가면서 어떤게 변화했느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려고 하는 그래프로 역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8. 비엠에 주로 올라갔던. 6단 19번(1세대) 그리고 그 진화형인 6단 21번(2세대) 반응시간의 비교 도표정도 되겠군요.

 

빨강색이 1세대 모델로 저런 변속 빠르기였지만... 이게 21번으로 진화하면서 이런 개선과 진전이 있었다 라고 비교한 그래프인것 같습니다. 통상의 오토밋션인 100% 토크컨버터식임에도 DKG... 즉 더블클러치와 비교해서도 많이 안떨어진다 이런걸 보여주려는 그래프 같은데요. DKG도 06년도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또 진화해서 지금은 더 빠르겠지만... 21번도 상당하다 그걸 보여주고 싶은것으로 이해하면 충분할듯 합니다. 진화를 괜히 시킨건 아니다 그런 의미로? ^^;

 

 

 

 

 

9. 6단 자동밋션 ZF 의 가계도(?) 입니다.

 

결국은 1세대인 19번, 26번, 32번이... 2세대로 진화했다는 의미겠고요. ZF 변속기 명칭 체계에서 알아야할것이 또 뒤에 붙는 X라든가 A 그리고 AF, A61 이런 분류코드가 있는데.. 이건 뒤에서 한번 더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알고보면... ZF가 데리고있는(?) 고객사 전용 밋션임을 바로 알수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숙련된 정비사들에게 아마 이건 이 브랜드 것이다 따로 말을 안해도 미리 알고 있으라는 무언의 약속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10. 다양한 코드네임입니다.

 

우선, ZF의 명칭체계는 6단을 기준하면... 앞에 3글자 6HP까지는 동일합니다.

그 뒤에는 1세대는 19, 26, 32가 붙게되구요.(01-05년도)

2세대는 21, 28, 34가 붙게됩니다.(재규어는 작년까지 썼지요)

 

그 뒤에 붙는 알파벳이나 숫자는.... 이걸 잘 ~ 모르면 은근히 사람을 헷갈리게 할 수 있겠는데요.

 

X라는건 4륜 구동형 밋션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가령, 랜드로버나 비엠더블유의 X3 X5 X6 등은 4륜이기때문에 항상 X가 붙게됩니다. A나 AF, A61등이 붙는건 아우디, 폭스바근, 벤츌리 등의 4륜을 의미한다고 하는군요... 사실.... 회원님들과 제가 관심을 갖는건 오직 Jaguar 차량에 관한것인데... 재규어는 Simple 하게도.... 전혀 이런 잡다한 코드가 뒤에 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6HP26  혹은 6HP28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진다는 것이구요...^^ 랜드로버만 4륜이기때문에 4륜구동형 밋션을 쓰기에...

랜드로버는 그 뒤에 X만 붙는다는것만 유의하시면 JLR 차량은 정확하게 밋션 품번을 보시는 격이 되겠습니다.

 

 

 

 

 

11. 밋션오일 작업 매뉴얼중 일부입니다.

 

매카트로닉 청소 혹은 교체 등을 할때 하는 작업순서를 ZF가 작업자에게 이렇게 하세요 라고 알려주는 시스템인데요. 이게 사실 보시다시피.. 1번에서부터 10번(좌측), 그리고 1번에서부터 13번(우측)을 순서대로 저렇게 풀어서 탈착을 해야하는 시스템이라 합니다. 특히 10번이나 13번은 조심스럽게 하라고 되어있지요. 외관 손상을 우려해서 그렇다는 저런 주의사항이 있는것을 보면... 정말 밋션.. 소중하게 안전하게 다뤄야함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정도인것 같습니다.

 

 

 

 

 

 

12. 이건 다시 재조립시의 지침입니다.

 

반드시  파워툴.. 즉... 자동 드릴 같은건 쓰지말라고 명시를 하고있죠. 손으로 하라고 되어있으며... 조립순서도 아무데나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순서가 다 정해져있음이 정말 놀랍지않습니까 ㅎㅎ 게다가... 토크도 8뉴턴메타에서 뿌라스 마이나스 0.8까지 허용한다고 되어있으니... 이거 정확하게 하려면 디지털 토크렌치 자동으로 맞춰주는것 정도는 샵에서 구비를 하고 고객을 맞이하는것도 좋지않을까 합니다.

(비싸도 이런거 하나가 사실 신뢰도 아니겠습니까..... 실제 제 생각뿐이 아니라... 이런걸 잘 응용해서 쓰는 샵도 있다고 하네요)

 

 

 

 

 

13. 다른 이유는 이와같이 E버젼과 M버젼이 나뉘기 때문이라 합니다 ㅎㅎ;  이것도 ZF를 많이 다뤄본 작업자라면 아마 보자마자 아 이건 E버젼이네, 아 이건 M버젼이네 하고 작업에 들어갈 수 있지않을까요... 그정도 경지는 되야 밋션오일도 능수능란하게 실수없이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이 처음 하기는 어렵다지만... 자꾸 하다보면 뇌가 기억을 하고, 숙력이 된 나머지... 나중에 어느새 무섭게, 손쉽게 하게된다던데요..(연습의 중요성이...) 

 

이것도 많이 하다보면 그런 시야가 트이지않을까도 싶습니다. 가수가 노래를 쉬면 안된다는것처럼.... 이것도 많이 해보면 그냥 금새 알것같네요....

 

 

 

 

 

 

14. 앞서 말씀드린대로.... ZF6속은 밋션오일필터가 팬과 일체식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그걸 어떤 순서로 볼트를 체결해야하냐는 것입니다. 체결볼트를 ZF産 새 것으로 갈아끼우는것은 물론이고.. 이와같은 순서에 의거해서 9에서 11뉴턴메타 토크로 또 조여줘야죠. 이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순서가 정해져있다는게 주목 할만한 부분이겠습니다. 이건 뭐 외부에서 ZF를 기존에 꽤 많이 작업하시는 분이라면... 정석대로 하시는것을 선호하실테니.... 이대로 하시지않을까 싶군요. 하지만 엉터리로 한다면... 이것도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조여서 여기서도 누유의 원인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또 쓰던 볼트를 다시써도 그게 또 누유가 생겨버린다고 하네요... 간단한 볼트에서도 이런 문제가 나타나는 밋션이니... 정성이 중요한것으로 봐집니다.

 

 

 

 

 

 

 

15. 2세대 26번과 28번 6단밋션을 쓰는 비엠의 오일 드레인 플러그 등의 체결 토크 안내입니다. 이것도 준수를 또 해줘야겠군요.

 

 

 

 

16. 이건 같은 26번과 28번 6단을 쓰지만... 재규어의 경우로서...

 

웃긴게 같은 26번 28번인데... 인터널 헥사곤의 사이즈가 2mm정도가 차이가 남이 별도로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그에맞는 렌치를 미리준비하라는 얘기정도로 .....^^

 

 

 

 

 

17. 요거는 재규어 6단 전차종에 써주면 되는 ZF 6단 전용  ZF 정품 오일입니다. 이미 몇몇 회원님들께서 색깔을 말씀해주셨는데... 이색이야말로... ZF가 말하는 6단전용 밋션오일의 표준이 되는 색이다 하고 알려주고있습니다...^^

맥주 내지는 오줌정도의 색이겠네요...~ 보통 국산 밋션오일에서 보게되는 붉은빛의 밋션오일과는 또 다른 느낌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18. 와....~  이거는 폭스바겐 페이튼과 아우디 A8 등과 같은 W12 전용 밋션오일이라 합니다. 같은 6단인데 전혀다른 오일을 반드시 또 이거만 써야한다고 하는군요...  이걸 상기의 것과 구별하기 위해서 색을 아예 다른 블루로 해주지않았나 짐작합니다. 같은 6단이라고해도... W12에 대해선 반드시 이걸 써야하는데... 같은 6단이랍시고....  위의 것을 쓸 위험성을 ZF가 알고 색을 달리했을걸로 봅니다. 이거 ZF 정품쓰면 그나마 나은데.. 만약에 같은 ZF 6단이라고 이걸 안쓰고 전혀 다른걸 써버리면.... 그것도 밋션을 버리는 지름길이 될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뭔가 제조사가 봣을때에도 합당한 이유가 있으니 6과 6  나눴을걸로 보여집니다.

 

 

 

 

 

19. 이건 올초의 재규어부터 들어가주고 있는 ZF 8단전용 밋션오일 되겠습니다..^^

지금 국내에서 8단이 재규어보다도 한참 먼저 올려줬던 비엠더블유 5시리즈 신형등에서 오일교환할때 필드에서는 다 이것만 쓴다고 합니다. 색은 약간~~~  초록빛을 띄는군요. 가격은 리터당 6만원을 상회한다고 합니다.

 

8단은 이거 안쓰면 속된말로 그냥 끝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러니 꼭 !! 정확하고 안전한 대안이 나오기 전까진 회원님들께서도 2013년도 이후의 재규어 8단이시라면... 이걸 쓰시는것을 강권하고자 합니다.  물론 8단 전용 매뉴얼대로 작업하는것도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당연히 8단 탑재의 선두주자.... 비엠더블유 작업을 여러대 해본곳으로 수배를 하는것이 중요할것 같네요.

 

6단도 세밀하게~  제대로 못하는걸로봐선 더 민감하다는 8단도 아마 이후에 시켰을때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참 걱정은 됩니다.

 

 

 

 

 

 

20. 1세대 ZF 26번과 32번... 그리고 2세대 28번에서 사용하는 오일팬입니다. 재질은 폴리아마이드(그냥 플라스틱이랍니다) 로 되어있다고 설명하고요. 밋션오일필터가 오일팬과 붙어있는 일체식..즉, 통합형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무게는 1.6키로그람..약 이전작보다 40% 무게 줄였다 이러고 있고요...

 

2001년식 이후의 S type, XF, XJ, XK등은 5단이 아닌... 6단이라는 전제하에서  이 팬을 주문하시면 되겠고 재규어에서 말하는 공식파츠 넘버는 C2C38963 입니다.  ZF에서는 8700 252 라는 품번으로 오일팬부터 체결나사까지 전부 SET로 팔고있기도 한답니다. 둘중 하나를 쓰는것이 가장 확실해보이구요~ 8700 252를 구할수 있으면 한방에 해결되는거겠고, 재규어 정품을 꼭 고집한다면... 약간 더 비싸도 이 C2C38963 을 쓰는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한다면 이걸 쓸것 같습니다. 안되면 8700 252를 구해야겠지요.)

 

[Jaguar parts#]

 

 

 

[ZF AG parts#]

 

 

 

[Jaguar ZF 6단 오토미션 분류표]

 

 

 

이상의 품번만 확실하게 확인하면 더 이상 근래의 6단 재규어에 쓸 오일필터팬에 대해서는 의심치않고 써도 무방하겠습니다.....ㅎㅎ 이건 뭐 한 대여섯번은 확인하거라.... 크게 의심치 않으셔도.....^^;;

 

 

 

 

 

 

21. 근래에 많이 팔렸던 재규어들 위주로다가 밋션 품번을 정확하게 분류해놓은 ZF사의 도표입니다.

 

이건 독일 ZF가 직접 작성한거라 어느 누구의 말보다도 정확하지 않나 싶은데요.

S타잎 전차종은 26번 1세대 6단으로 알고계시면 되겠고...

XF는 둘로 나뉩니다만... 예전모델과 근래모델이 바로 그것입니다. 근래모델은 2세대 28번을 쓴다는것... 그리고 아래에 따로 분류된 차종에 한해서는 1세대 26번을 쓴다는것을 유념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래에있는 175Kw, 179kw 짜리 3.0은 중국전용 가솔린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내와는 인연이 없는 모델이었죠 ㅋ;

 

물론... 올해부터 들어오는건 전차종이 8단이라 이 도표는 맞지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작년 연말까지 기준해서...입니다...

 

하지만 10년도이후... 5.0이나 3.0d를 현재 운행하시는 분들의 수가 적지아니하니.... 28번 6단이 의외로 지금 많이 들어와있다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도 사실 거기에 있죠. 이왕이면 탈없이 가야하는.......~

 

 

 

 

그리고.... 요건.. 비엠더블유의 것입니다. 비엠이는...신형 7시리즈 지금의 8단 ZF로 FL 되기전에 6단을 썼었죠..(작년 여름까지)

그 6단도 같은 7시리즈이지만은.... 730과 740 에는 2세대 21번을 썼다는 것이고... 750이나 730d 740d 는 또 2세대 28번을 썼다는 분류가 나옵니다 ... 그리고 750 엑스쥬라이브.... 이거는 4륜인관계로 공식대로 28번 X  이렇게 되어있어서... 비엠도 대표적으로 28번을 한때나마 활용한 메이커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28번 6단을 활용한 메이커가 의외로 몇개없습니다.. 그 분류는 또 아래서)

 

 

 

 

22. 마지막입니다. 이거 아무리봐도 매우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말씀을 드릴까합니다. 

 

그... 작년까지의 XF 5.0이나 XJ 5.0,  XK 5.0 그리고 XF, XJ 3.0d, 3.0ds등에 올라갔던 28번에 해당하는 2세대 6단은 전부 해당되는 사항 일텐데요.  (지금 이 밋션 올라간 차를 타시는 회원님들이 의외로 많으실걸로 봅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이게 일반 6단 ZF 다른것과는 작업 알고리즘이 미세하게 다르다고 합니다. 그 유의사항이 뭐인고 하니...

 

바로 아래의 도표입니다. 이것도 독일 ZF가 작성한 도표가 되겠는데요. 28번 밋션분류목록을 보시면

알피나(BMW의 대표 튜너이지요), 베엠베, 재규어, 비스만(독일에선 원어발음 '위즈먼' 이라고도 한다는... 수제 스포츠카죠)  이상 4개 메이커가 이 28번을 쓴다고 되어있습니다만..

 

이 28번 6단을 쓰는 메이커명 우측위를 보시면 1 이라고 주석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윗부분이 잘려있습니다만, 숫자 6 옆에(6은 6단이란 의미가 맞습니다) 서양에서 해당사항에 체크를 하는 의미라는... X자가 차종마다 다른 위치에 찍혀있는데... 

어떤것은 첫번째에, 어떤것은 두번째에 또 어떤것은 세번째에 달리 체크가 되어있고.... 여기에도 주석이 2가 달려있어서 ....

 

1과 2가 의미하는 바가 각각 뭐인가를 살펴봤더니.....

밋션 오일 교환작업시, 놓쳐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주문을  ZF가 작업자에게 요청 하고있었습니다.

(이건 28번 2세대 6단에만 해당이 됩니다...)

 

 

 

 

그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28번 밋션을 쓰는 재규어 차량에만 해당이 되는 설명인데요. 써모스탯 밸브의 버젼에 대한 얘기인데...

트랜스밋션오일의 온도가 반드시 오일 교환 직후 테스트 드라이빙하는 동안 적어도 섭씨 75도 에 닿아야만 한다는 내용입니다.

(써모스텟 개방사유)

 

그리고 테스트 드라이빙 후에는 오토밋션의 열을 식혀야 한다는 것... 오일레벨을 35도씨의 오일온도에서 다시 한번 체크를 해달라는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섭씨 75도에 닿는다는게 어느정도 강도로 테스트드라이빙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적어두고있지않지만... 섭씨 75도라는 구체적인 온도를 언급하는것은 ZF 도표에서도 오직 2세대 6단 밋션중에서도, 특이하게도 28번에서만 주문을 하고있다는 이 너무나 특이해서.. 이건 정말 주의를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ZF 제작사 자체가 강조를 하고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같은 2세대 6단이라도.. 이 28번만 이런 과정을 주문하고있다는 점 절대 이걸 간과해서는 안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되구요.

 

이 두가지 주석에 대해서... ZF社 에서는 세계 공용어라는 영어를 포함하여 무려 주요 4개국어로 번역을 해서 동일한 내용을 밑에 적은것을 봤을때... 작업에 있어서 상당한 중요한 내용으로 짐작이 됩니다.  국내의 재규어 서비스센터는 이걸 결코 놓쳐서는 안될것 같은데.... 과연 이걸 저처럼 이런걸 상당기간 계속 집중적으로 찾아본 사람이나 보고있지....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렇게까지 독일사이트를 쫙 뒤져서 작업강령을 굳혀놨을까 의문도 들구요.... ㅠㅠ

(오직 재규어, 위즈먼, 알피나, 비엠에서 750 Xdrive 정도만 해당하므로 더더욱 이게 예외사항이....)

 또한 2번은... 6 옆에 X(체크표시)의 위치가 Version A냐, Version B냐... 아니면 Version C 냐 따라서... 이걸 따라서 작업을 달리하라 그리 주문을 하고있는데요. 28번 6단을 쓰는 재규어는 Version B를 따라서 작업을 해야하라고 주문을 해두고있습니다.

 

즉... 같은 6단이라도... 어떤 버젼으로 작업이 되야하느냐에 따른 차이가 되겠는데.... X351 XJ를 작년 연말까지 출고하신 분들이라거나, 기존에 XK 5.0 NA, SC 오너분들.. 그리고 XF 5.0이나 3.0d나 3.0ds 등을  6단으로 운행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전부 이 내용이 해당이 되시기때문에 차후에라도 밋션오일 작업시.. 이런 내용을... 서비스센터든, 외부샵이든 주지를 충분히 시키시고 작업을 하는 것이 매우매우 중요하지않을까 판단되어 집니다. 또 희한한건.... 같은 28번을 썼던 작년 여름 이전의 비엠 750의 경우는 4륜모델은 재규어와 똑같이 오일교환후 테스트드라이빙에서 섭씨 75도까지 반드시 올려야 한다는게 동일하지만... 일반 후륜은 그 과정 필요없이 버젼 B 대로만 따라하면 된다고 하고있다는 것입니다.

 

어떤면에서는... 이거 보기에 따라서는 뭐 저런 자잘한것을 무려 버젼을 3개로나 나눠서 따로 언급을 하냐 할수도 있지만... 실제 이 내용이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면... ZF가 이렇게까지 세밀하게 다양한 언어로까지 나눠서 언급을 하진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또 하나의 걱정이라면... 과연 비엠이든 재규어든 국내 정식 서비스센터가 이런 독일 원어사이트에나 나오는 과정이나 유의사항을 세밀하게 전부 알고... 숙지를 충분히 해서 고객들의 차를 안전하도록 밋션오일을 정석대로 교환을 해줄수 있을까라는 나름의 의구심도 들고 ... 솔찍히 그렇습니다. 그냥 국산차 하듯이 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비엠도 엑스드라이브가 올라갔던 28번 이용하는 밋션이라면..해당이 되는 만큼.... 비엠센터도 이거는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떤면에서는... 작업을 할때에... 이런 위험성을 잘 알고, 찬찬히 작업을 해줄 수 있는 착실하고 손재주 있는 외부샵을 하나 정하든가... 심혈을 기울여서 할 수 있는 샵을 찾는것도 매우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알고나니까 진짜 쉬운작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군요 ㅋ; 나름 합리성을 중시한다는 독일인들이 괜히 이런 작업 알고리즘을 만들었을리는 없을것같고... 뭔가 이유가 있지않을까 싶기도 한데... 아무튼 28번 6단은... 버젼 B 대로 가야한다는것과... 반드시 오일 교환후에는 미션오일 온도가 75도까지는 올렸다가 내려야한다는것이 따로 주석과 4개국어를 통해서 언급되어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겠습니다.

 

 

 

 

 

 

 

 

 

23. 이상의 머리아픈 내용은 뒤로하고.... 이제 마지막입니다..^^

 

이건... 영국에서 현재 재규어 서비스센터에서 넣어주고있는 밋션오일 제품이라고 합니다. 26번 28번 전부 이걸로 다 된다고 하구요..(2000년 이후의 전 재규어는 X타잎을 빼고는 다 이걸로 끝나는 셈입니다)  영국은 당연히 Jaugar Fluid 8432가 있는걸 넣을줄 알았는데... 실제 현지의 필드에서는 그렇지는 않고.... Shell의 규격인 M1375.4가 만족되는 ATF로도 쓴다고 합니다. 사진상에 작게 나온 조개마크... 즉.. Shell社 에서 나온 제품을 쓰는것으로 짐작되구요. 이 부분은 굳이 공식규격인 Jaguar 8432가 없는 제품이라도...  M- 1375.4만 확인이 되면 써도 관계는 없겠다는 마지막 내용까지... 한번 다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적다보니... 사진올리랴... 글쓰랴... 바빠서 두서없는 글입니다만 ㅋㅋ 회원님들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저는 독일산 밋션에 충진되는 밋션오일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교환하는게 아니라고 한번 더 알게된 계기가 되었고....

특히나... 이 재규어의 28번 2세대 6단은...  26번 1세대것과는 다르게 작업을 해야한다는것이 좀 색달라보였습니다.

 

(26번은 version A 코스대로 가야하며... 75도까지 올리는 과정은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어떤면에선... 다 같은 ZF 6단이라 해서... 1세대 작업 몇대 해봤다고.... 2세대도 똑같이 하다보면 미세한 데에서 실수를 하게되지않나 싶기도 하구요... 참... 적정 교환주기까지 남은 기간동안에.... 찬찬히 이런 걸 다 알고 작업을 좀 신경써서 할줄 아는 샵을 찾는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틈나는대로 알아보고, 문의하는것도 일일것 같습니다. 오히려 규격에 맞는 제품을 찾는건 둘째문제같고...(M1375.4나 Jaugar8432만 있으면 ok이니...) 28번 6단은 그만의 방법대로 작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듯 싶구요.

 

어떻게보면... 이건 정식센터에서 하나도 안틀리고 완벽하게 서비스 해줄만한 수준의 작업이 아닌것도 같습니다만....;;

어떻습니까? ㅎ; 이거 제대로 하려면 진짜 하루 꼬박 걸릴것같은데.. 온종일, 한주간, 한달이 늘상 바쁜 센터가 이걸 이렇게 해줄찌도 의문이구요.... 참.... 고민아닌 고민하나 생겼습니다...

 

참고로.... 8단은 이것보다 복잡하면 복잡했지 결코 간단하지는 않다고 하는군요..... 8단역시... 그 새로운 작업방법을 서비스센터가 능숙하게 터득을 해야할 것인데.... 어떻게들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교환후 바로 고장이 나주면 보증으로 갈면 되지만... 그게 또 아니면 그것대로 고민일테고... 참 밋션오일 교환 안하자니 안하면 안되는 품목이고... 하자니 제대로 하는곳을 찾아야하는 고충이 또 있네요...~

 

 

출처 : Jaguar Club
글쓴이 : 메르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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