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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스카이힐CC

[스크랩] 주자십이회(朱子十二悔) .. 주자가 "주자십회"에서 두가지를 더했다네요.ㅋ

by dude C 2010. 5. 31.

학교다닐때 책상머리 위에 큼지막하게 붙여 놓았던 주자십회가 다시 생각납니다.

 

근데.. 얼핏 다시찾아보니 두가지가 늘어 주자십이회가 되었네요.. 허걱

 

한참예전에는 "취중망언성후회"를 술자리에서 항상 되새기고 있었는데.. 지금은

 

열한번째인 "부지고수대후회"가 억지로 생각나도록 누가누가 계속 주입을 시킵니다. 흑흑

 

어디에서도 마지막이 제일 중요하니까 마지막을 잘 읽어보시길 앙망합니다.

 

 

-  주자십회(朱子十悔) -

 

 

① 불효부모사후회(不孝父母死後悔) :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뒤에 뉘우친다.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해도 이미 늦으니, 살아 계실 때 효도해야 한다는 말이다.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뜻의 고사성어 풍수지탄(風樹之歎)과 같다.


② 불친가족소후회(不親家族疏後悔) : 가족에게 친하게 대하지 않으면 멀어진 뒤에 뉘우친다.

가까이 있을 때 가족에게 잘해야지, 멀어진 뒤에는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③ 소불근학노후회(少不勤學老後悔) : 젊어서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뉘우친다.

젊음은 오래 가지 않고 배우기는 어려우니, 젊을 때 부지런히 배워야 한다는 말이다.


④ 안불사난패후회(安不思難敗後悔) : 편안할 때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한 뒤에 뉘우친다.

편안할 때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와 같은 뜻이다.


⑤ 부불검용빈후회(富不儉用貧後悔) : 재산이 풍족할 때 아껴쓰지 않으면 가난해진 뒤에 뉘우친다.

쓰기는 쉽고 모으기는 어려우니, 근검절약해야 한다는 말이다.


⑥ 춘불경종추후회(春不耕種秋後悔) : 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뉘우친다.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이 되어도 거둘 곡식이 없다는 뜻이다.


⑦ 불치원장도후회(不治垣墻盜後悔) : 담장을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도둑맞은 뒤에 뉘우친다.

도둑을 맞고 난 뒤에는 고쳐도 소용없다는 속담 '도둑맞고 사립 고친다'와 같은 말이다.


⑧ 색불근신병후회(色不謹愼病後悔) : 색을 삼가지 않으면 병든 뒤에 뉘우친다.

여색을 밝히다 건강을 잃으면 회복할 수 없으니 뉘우쳐도 소용없다는 뜻이다.


⑨ 취중망언성후회(醉中妄言醒後悔) : 술에 취해 망령된 말을 하고 술 깬 뒤에 뉘우친다.

지나치게 술을 마시면 쓸데없는 말을 하게 되니 항상 조심하라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⑩ 부접빈객거후회(不接賓客去後悔) : 손님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으면 떠난 뒤에 뉘우친다.

손님이 왔을 때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대접하지 않다가, 가고 난 뒤에 후회해 보았자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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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고수대후회 (不知高手大後悔) : 고수를 바로 알아보지 못하면 나중에 뉘우친다.

고수를 바로 대접하지 않다가 잘못 걸리면 옛 고사에 나오는 “듀” 선생과 같이 두고두고 고생한다는 말이다.


불친하수역후회 (不親下手易後悔) : 하수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않으면 입장이 바뀌고 나서 뉘우친다. 

잘될 때 하수에게 잘하지 않으면 나중에 크게 후회한다는 “듀” 고사에서 같이 나오는 한 선비의 이야기로

이분으로 인해 "부지고수대후회"라는 고사성어가 나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향 후 역지사지하고

아호를 多理解 (많은것을 깨닫고 알아들음)라 하여 하수를 늘 섬기고 이해했다고 한다.

 

 

출처 : 롯데스카이힐CC
글쓴이 : dud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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