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이 성격이 되지 않게 ᆢ *
해소되지 않은 기분이 성격이 된다.
작은 짜증으로 시작된 기분은
일상에 대한 분노로 이어지고,
속속들이 헤쳐 모여
결국 더러운 성격으로 완성된다.
언제든 화를 낼 순 있지만,
언제나 화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그럴 수 있다'라는 방패 같은 말로
남이 아닌 나의 기분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니, 될 것이다.
기분이 성격이 되지 않게.
- 태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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