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산소센서의 문제가 엔진도 파괴 할 수 있다..(??)

촉매 전 산소센서의 주 역할은 폐회로 (closed-loop) 내의 연료 분사량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폐회로 구간은 이론공연비인 산소량 14.7과 연료 1을 유지하기 위해 산소센서와 ECU에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주고 받아 Feed-back 작동을 하는 구간을 말합니다.

 

즉, 촉매 앞에 위치한 산소센서는 배기가스내 산소의 량을 측정해서 전압을 ECU에 전달하고 ECU는 그 값을

받아 인젝터의 오픈시간을 제어해서 이론공연비에 가깝도록 자동조정 되도록 합니다. (보정범위 : -25% ~ 25%)

 

산소센서에서의 신호는 0V ~ 1V 사이의 값을 보내는데 0.5V를 기준으로 이상은 농후, 이하는 희박으로 판단하여 산소센서의 전압 신호가 0.5V 보다 높을 때는 ECU에서 인젝터에 오픈시간을 짧게 하도록 명령을 내려 연료 분사량을 줄이고, 0.5V보다 낮을 때는 반대로 인젝터 오픈시간을 늘여 연료분사량을 많게 해서 공기와 연료의 비를 14.7 : 1 로 조정합니다.

 

위와 같이 폐회로 구간에서 (엔진의 연료량 제어가 feed-back 하고 있는 상태) 는 ECU에 의해 제어되는 연료량은 산소센서의 신호에 의해 결정됩니다.

 

[참고] 산소센서의 이상이 아닌 경우 에도 센서의 몸체 (배기관)와 ECU가 접지된 차체의 기준 전압이 다르다면 그 만큼의 전압차가 생기고 이 부분도 변수가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산소센서와 ECU의 접지는 동일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산소센서에서 출력신호라인 외에 접지라인을 하나 더 만듦 )

 

 

 

# 산소센서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

 

- 시동 중 아이들이 규칙적이지 않고 거침, 부드러운 주행이 안 됨, 가속성 불량, 엔진부조

   ( 산소센스의 측정값이 엔진타이밍과 연소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에 )

 

-  배출가스가 많아짐 (연료보정의 실패)

 

-  연료소모가 많아 연비가 나빠짐.

 

 

      

 ##  산소센서 이상이 엔진을 파괴 ??

 

충분히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위 주요기능 중 이론 공연비를 만들어가는 보정 (단기연료보정)이 산소센서의

고장 또는 이상으로 잘못되어 질 때는 적절치 못한 장기연료보정값(피드백이 없는 구간) 이 계산되어 ECU 상의

연료맵에서 연료를 전체적으로 너무 농후하게 만들거나 희박하게 만들어 연소실 온도를 높여 노킹을 유발,

장기적으로 피스톤을 파괴시킬 수도 있습니다.   (연료보정관련 내용은 예전 올린 자료를 참고)

 참고 : http://cafe.daum.net/saabcafe/GcJy/677

# 산소센서와 촉매와의 관계 (cause & effect)

오랜 시간 누적된 연소실 배기로 인해 센서는 오일 또는 먼지 등으로 오염 => 센서의 일부가 막혀 (Clogged)

효율이 떨어짐 => 산소센서의 기능이 저하 => ECU에 잘못된 신호값을 제공 =>  ECU는 신호결과로 Openloop

mode 실행 & 연료 추가분사 => 더 많은 탄화수소(hydrocarbon) 가 배기로 나옴 => 촉매 정화 역할이 증가 =>

촉매가 뜨거워지고 녹는 원인이 됨 => 배압 (back-pressure)이 증가 => 엔진의 성능에 직접 나쁜 영향을 줌

#  산소센서관련 내용을 왜??   내차에 심하진 않지만 정상보단 좀 다른 데이터가 나와서 입니다..

 

지난 두어 달 전부터 다이어게이지 상의 단기연료보정값이 평소와 다르게 나오고 이노베이트의 공연비게이지

값도 2,000rpm ~ 3,300rpm 구간에서 평소와 다른 농후한 공연비가 측정 되며 전체적으로 농후한 느낌과

연료맵의 조정에 따른 Feed-back이 일정하지않네요..  따라서 순서대로 점검 및 보완을 해보았습니다.

 

1차 : 연료공급부분 – 연료펌프교환, 465cc GG인젝터 교환, SARD 연료압 레귤레이터 교환.

   

2차 : 맵 수정 – 공연비게이지에 나오는 값을 참고로 구간별 연료량 조절

 

3차 : 이노베이트 LC1 공연비게이지 Calibration 완료. (게이지 문제를 점검)

 

위 1 ~ 3차 까지의 점검 및 수정이 끝나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음.

 

차에 이상은 없으니 그냥 타고 다닐까 생각 하다가  데이타 변화에 대한  확인은 필요해서 더 알아보던 중..

아주 아주 중요한 산소센서를 점검하는 것을 잊은것을 깨달았습니다..

 

즉시, 순정 산소센서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입니다.. 어떨지 궁금합니다 ^^

혹시...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고 산소센서 교환한신지 오래되신 분들은 산소센서 점검도 꼭 해보세요..

 

- 시동 중 아이들이 규칙적이지 않고 거침, 부드러운 주행이 안 됨, 가속성 불량, 엔진부조,

- 배출가스가 많아짐

 

- 연료소모가 많아 연비가 나빠짐.

 

 

산소센서는 꼭 순정품을 쓰시는게 좋지만 .. 사브에 호환되는 보쉬 0 258 226 174를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사브오너스클럽

글쓴이 : 최봉영[마산]080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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