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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스크랩] ECU remapping..

by dude C 2015. 6. 18.

 며칠전 미국에 제차와 같은 ECU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안해보려고 했던 ECU remapping 을 해보려고요..

 

 2010년경 사브 stage 5+ 튜닝을 위해 스웨덴, 미국의 데이타를 받아 실패를 여러번 한 후 네덜란드의 Dilemma 라는 친구가

 

만든 trionic suite라는 프로그램을 ECU project site에서 다운받아 시간 날때마다 공부를.. 어느정도 지나 리투아니아의

 

John C 라는 친구에게 saab의 ECU data를 뺄수 있는 usbbdm을 구입하고 여분의 ECU를 사서 분해, pin 연결을 하고

 

데이타를 빼고 T7 suite라는 program으로 데이타를 수정해서 bdmtool 이란 프로그램으로 ECU에 데이타를 넣고 타고 다녔습니다.

 

데이타를 제가 바꿔 넣고 타고 다니다 보니 하드웨어가 바뀌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에 많은 터보차저를 장착하고 또 테스트

 

아주 즐거운 시간들이었죠.. 덕분에 퇴근 후엔 집 컴퓨터 앞에서 작업, 작업후엔 차에 ECU를 꼽고 테스트..

 

주행 데이타들을 보기 위한 각종 게이지들은 기본이었죠.. 동영상 녹화해서 맵핑한 것과 비교해 보고 수정하고 하는일들이

 

ECU가 무슨 이니셜인지도 몰랐던 사람에겐 너무 재미있는 시간들이었고요..ㅎ

 

근데.. 사브는 더이상 stage를 올려볼 수 없을 만큼 ecu 데이타 수정과 하드웨어 장착은 다 해봤고.. 시들할 무렵

 

재규어가 손에.. 많은 곳을 검색해봐도 맵핑이나 stage에 따른 하드웨어 kit 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또 재규어에 맵핑을 하는 경험자 들도 많지 않아 궁금한점, 또 경험을 들을 기회도 힘들었고요...

 

그런점에서는 튜닝을 위해 태어난 사브가 참 편한듯 합니다 ㅎㅎ..

 

지금의 재규어는 생기자말자 하드웨어 보강하고 이래저래 외부의 튜닝업체를 통해 맵핑하고 잘못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지금은 아주 안정화 되어 있는데.. 이 편안함이 저를 자극합니다..  또 친하게 지내는 근처 튜닝 샵에서 CMD라는 OBD

 

플러그를 통해 데이타를 read 하고 write 할 수 있는 장비 kit를 소형차 한대값을 주고 구입을 했다는 반가운 소리도..

 

이젠 ECU를 하나 장만해서, CMD로 순정 데이타를 꺼내고, 예전에 구입한 A2L 파일을 통해 제차가 어떻게 프로그래밍

 

되었는지를 읽어 봐야겠습니다..  읽고 데이타를 수정해서 또 어떻게 변하는지도 봐야겠습니다..

 

왜 리밋을 풀기 힘들어 했는지도 봐야겠고요 ㅎㅎ ..  재차의 뇌를 열어볼 생각을 하니 아주 설레입니다 ㅋㅋ

 

WInols 라는 프로그램도 공부를 해야될 것 같고.. a2l파일이 있으니 큰 어려움은 없을 듯 생각도 됩니다..

 

또 근처에 맵핑전문가도 있으니 시간될때 자문도 구하고 하면 될것 같고요...

 

2010년 ecu 맵핑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 ecu project 에서 딸랑 T7 suite 프로그램 하나 받아 설치하고 열어볼때의

 

막막함은 아니니 또 괜찮고요..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짬짬이 뇌 수술을 할 준비를 하나씩 해봐야겠습니다.. 

 

 

 

 

 

 # CMD

 

 

 

# 프로그램은 아직 구해 열어보진 않았지만 A2L파일을 통해 파일을 열면 아래와 같이 아주 편하게 mapping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될것 같습니다

 

 

출처 : Jaguar Club
글쓴이 : 유진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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