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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B

[스크랩] knocking 제어?? .. T7 의 예

by dude C 2015. 4. 14.

메뉴얼에 노킹 제어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노킹이 발생해도 문제 없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 엔진 파손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ECU에서 명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노킹이 발생할 때 더 이상의 노킹을 막으려는 ECU의 노력들을 순서대로 보면..

 

 

 

1. 점화시기를 내립니다..

 

 점화시기를 지각시키는것 (숫자를 낮추는것)은 출력을 낮춰 노킹을 막아보자는 것입니다. 노킹이 많아질수록 지각은 커집니다.

 

 일피엠과 공기량에 따라 점화각을 내리는 한계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알피엠 고 공기량구간엔 점화시기를 많이 내리지 못하고요

 

 

2. 점화시기의 지각이 어느정도의 한계를 넘어가면 연료를 농후하게 만듭니다..

 

   연료를 농후하게 만들어 엔진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지만 출력도 동시에 떨어집니다. 이러한 농후한 공연비가 계속될 경우

 

   미스파이어로 인해 연소되지 않은 혼합기가 배기매니폴더를 지나며 폭발하는 경우 (afterburn) 밸브의 손상과 촉매의 손상

 

   또한 엔진을 재 과열시기는 원인이 됩니다.

 

   아래는 actual knocking 발생시 연료를 농후하게 하는 정도를 나타낸 것. [ fuel adustment factor ]

 

 

 

3. 만약 위 상태 (점화 지각 & 공연비 농후) 를 거쳐도 계속 노킹이 생긴다면 ECU에 설정된 최대 흡입공기량을 줄입니다..

 

   이 부분은 노킹의 상태가 악화되는 만큼 계속 떨어집니다

 

   * 참고로  아래 그림을 보면 제일 오른쪽 위 "0"  이 정상을 나타 냅니다. 이때는 맨 오른쪽 세로줄의 최대값인 1330만큼의

 

    공기량이 들어가지만.. 점화시기가 "-10" ( 아래그림  -10 의 세로줄) 즉, 10도만큼 지각된다면 최대공기량은 1015 만큼

 

    떨아집니다.   참고로 아래의 경우 ::  공기량 /3 = 토크.. 따라서 44.3토크 (1330/3) 에서 33.8(1015/3) 토크로 제어됨

 

 

 

# 위에서 간단하게 노킹이 발생할 때 ECU가 엔진의 파손을 막기 위해 제어하는 순서를 적어봤습니다..

 

그러나 노킹콘트롤은 연료, 점화시기, 흡입공기량 조절로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변수를 보면 흡입공기온도,

 

냉각수 온도, 고지대, 연료의 옥탄가 등의 변수가 있습니다,,

 

모든 조건이 같다는 전제하에서 우리가 선택하기 쉬운건 그 차량에 맞는 옥탄가를 가진 연료를 넣는것 이겠지요..

 

saab 9-5 는 RON 98을 권장합니다.. 이에 맞게 점화시기 맵도 만들어졌고요..

 

 

 

위의 점화시기맵은 옥탄가 98을 기준으로 만들어진것 입니다..

 

만약 옥탄가 일반유를 사용하려한다면 제일 쉬운 방법이 위 맵에서 숫자를 빼줘서 점화시기를 지각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변수인 흡입공기온도를 대폭 낮추어 주던지, 냉각수 온도를 낮게하는 등의 일반유로도 노킹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될 것 입니다..

 

[참고] 일반유  91~93 RON ,  고급유 : 98~100 RON

 

 

 

반드시 기억하여야 될것은 위의 ECU에서 점화시기지각과 연료를 농후하게 하는것이 일시적, 단기적 노킹을 위한 제어 입니다.

 

ECU는 이 단기 제어를 통해 노킹이 없어지고나서 일정한 cycle이 지나갈 수록 조금씩 점화시기와 연료를 제자리로 돌려

 

어느시간이 경과되면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노킹이 계속되게 된다면 출력을 더 떨어뜨리기 위해 점화시기의 지각은 계속되고 연료는 더 들어가고 최대허용 공기량은

 

줄어드는 등의 비 정상적인 활동이 계속되어지며 점화시기의 지각으로 인해 엔진(배기)온도의 상승, 냉각수온도의 상승 등이

 

계속 이루어져서 노킹의 성질이 더 악화되어집니다..  이 경우 급격한 온도상승으로 인해 엔진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고요..

 

점화시기의 지각, 연료의 과다투입 등은 정상연소가 되지 않은 혼합기를 만들어 배기매니폴더나 다운파이프에서 폭발하게 되어

 

온도를 더 급격히 올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일반유를 넣고 아무문제가 없으신분은 위 변수들을 잘 관리하셨거나 크게 부하가 걸리지 않는 운전을 하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차를 만든 사람이 넣어라고 하는 수준의 연료를 넣어야 하는것은 그 수준의 연료를 중심으로 ECU 데이타를

 

만들고, 또 테스트하고 최적의 상태로 출고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낮은 옥탄가의 연료를 넣는것은  그 차의 성능을

 

이끌어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연료때문에 노킹으로 인해 엔진파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T8 의 경우 (07년 9-3 벡터 순정맵) :

 

다를 부분은 제외하고  T7 (9-5) 과 다른점이 있다면 ignition map이 3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high octane, normal octane, low octane  ..  여기서 normal octane map 이 고급유 수준이 될것 같습니다.. (RON 95 +)

 

 

1. high octane = normal octane map 으로 세팅 되어 있네요.. 

 

만약 E85 연료용 차량의 ignition 맵을 보면 high octane 맵의 숫자는 normal octane map 에 비해 많이 올라가 있을겁니다

 

아래 그림의 예를 보면 6500rpm + 공기량 1080 구간을 보면 14도로 많이 당겨져(진각)있습니다.

 

 

 

 

 2. low octane ignition map

 

위의 normal 맵과 비교 ::  5000 rpm + 공기량 1080구간을 보면 normal octane 맵은 14.1도, low octane맵은 9.9도로 

 

 low octane map이 4.2도 (14.1 - 9.9 ) 지각되어 있습니다,, 일반유가 고급유에 비해 발화시점이 빨라 고급유에 비해 점화시기를

 

4.2도 지각을 해서 노킹을 방지하는 이유겠지요..

 

 

 

 

T8 의 경우 ignition 맵을 보면 high, normal, low 옥탄맵을 아래 와 같이 지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 순정맵에는 숫자 "1"이 들어가 있어 학습(adaption)에 의해 high, normal, low를 ECU에서 자동 결정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학습이란 것이 아주 일상적인 주행습관을 통해 정밀하게 정상적이고 오랜 과정을 거쳐야 되는것입니다.

 

위의 맵에서 설정한것이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노킹을 감지하고 다른 작용들을 거쳐 정해질것이라고 기대하는건 무리라고 생각

 

됩니다.. 다른 변수들이 많이 존재하니까요..  따라서 속편하게 normal ignition map을 사용할 수 있는 고급유를 넣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맵수정을 거쳐 low octane맵을 지정해 두면 일반유를 넣어도 되겠지요..

 

 

 

 

출처 : 사브오너스클럽
글쓴이 : 최봉영[마산]080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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